#1. 홈베이킹_스콘을 만들어보았다..(마카롱여사님 스콘레시피)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
첫 홈베이킹을 시작하려고 한다.

 

사실 이런저런 핑계로
오븐을 방치해둔 채 놔둔 지 몇 개월째인지..
이러다 우리 오븐이 따땃하게 데워진 적도 없이 바이바이 하는 거 아닌지..
왜 나는 베이킹 영상은 그렇게 열심히 보는지..
반성했다. ㅜㅜ ㅎㅎ

그래서 급히 반성하고
아주 급으로다가 빠르게 베이킹 도구와
재료들을 구매했다.
사실 구매하고 나서도 며칠은 방치가 또 좀
되긴 했는데..

어쨌든!!
첫 홈베이킹으로 어떤 걸 만들어 볼까 하다가
결정한 것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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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스콘.. 스콘스콘스콘
스콘은 뭘까? (응? 갑자기?)

그래도 알고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 (누가 그래?)
공부도 할 겸 찾아보았다. :)

 

메모 :)

'스콘'이란?

1.'스콘'은 '퀵 브레드'의 한 종류이다.

('퀵 브레드'는 이스트가 아닌 베이킹 소다, 베이킹파우더 등과 같은
화학적 팽창제로 팽창시켜 만든 것을 말한다. )

2. flour, fat, liquid, leaving agent는
만드는 데 사용되는 주된 재료라고 한다.

'스콘'과 '비스킷'의 차이는?

1. '스콘'은 영국식이고, '비스킷'은 미국식이라고 한다.

2. '스콘'은 영국에서 주로 티타임용으로 즐겨 먹으며
'비스킷'은 미국에서 식사할 때 함께 곁들여 먹는 걸 즐긴다고 한다.

3.'스콘'은 butter, jam, clotted cream을 얹어서 먹고,
'비스킷'은 버터, 마가린, 혹은 그레이비소스와 함께 먹는다고 한다.

4. 겉보기에는 모양이 거의 차이가 없다니 보니
똑같은 건가 싶기도 하고..
이름만 다른 건가 싶기도 하고..
맛있으면 상관없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번 찾아본 차이점을 끄적여보았다.

 

 

오호-! 생각했던 것보다 각각 가지고 있는 특징이 뚜렷한 것 같다. :)

'비스킷'은 포슬포슬, 바스러지는 가벼운 식감과
보통 다른 재료가 추가되지 않아서 짭짤함과 약간의 심심한(?) 맛이 특징인 것 같다.
반면에 '스콘'은 좀 더 단단하고, 바삭한 식감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스타일의 스콘이 있으며
달달함, 짭짤함 등 좀 더 풍부하고, 복합적인 맛들을 가진 것 같다.

이런 특징을 가진 이유를 찾아보니
'비스킷' 같은 경우 'fat'의 비율이 높고, 설탕이 거의 안 들어가다 보니
얇은 결들이 많이 생기면서 조각조각 결대로 찢어지고
바스러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스콘' 같은 경우는 'sugar'의 비율 높아서 겉에 바삭함을 더 느낄 수 있고,
헤비크림과 달걀이 들어가면서
좀 더 밀도가 높고, 단단하고 헤비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와우.. 찾아보다 보니 정보가 끝이 없다.
이 정도면 하루치 공부는 충.. 충분했다. :)


그러면 오늘의 방구석 베이킹 공부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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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지만..
아.. 만드는 게 목적이었지 :)

요즘 유튜브에 베이킹 영상이 진짜 많다 보니
어느 분 꺼를 따라 만들어볼지 결정하기 쉽지 않았는데,
특히나 스콘은 진짜 다양해서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가장 기본 스콘으로 가보기로 결정했다.
사실 집에 재료가 없었던 이유도 있긴 한데..
아무튼!!
그중에 '마카롱여사' 유튜버님이 올려주신
스콘을 따라 해보았다. ㅎㅎ
겉이 바삭바삭해 보이는 게 딱 내 스타일이었다.

첫 번째로 준비재료는 아주 간단했다.

사실 '크랜베리 스콘'인데
난 크랜베리는 빼고 만들었다. ㅎㅎ

'스콘'을 만들 때는
'버터'를 차가운 상태로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밀가루, 다른 액체류
전부 차가운 상태로 유지할 것을
추천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왜 차가운 버터를 사용할까?

 

'차가운 버터'를 사용하고
차가운 상태로 유지해주는 것이 바로
얇은결들을 만들어내고 조각조각 바삭바삭 바스러지는
느낌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

차가운 버터는 구워지기 전 반죽 속으로 스며드는 것이 아닌
얇은 결들을 겹겹이 반죽 안에서 쌓아져 있다가
오븐 속에서 구워지면서부터 스팀을 팡팡 방출하면서
반죽을 부풀게 하고 안에 겹겹히 층들을 만들어내며
스콘의 식감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그럼 긴 공부는 이만하면 됐고
만들러 가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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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1.'중력분, 설탕, 베이킹파우더, 베이킹 소다, 소금'
을 넣고 한번 잘 섞어준다.

2. 조각낸 버터들을 넣는다.

3. 버터를 더 작은 조각들로 만들면서 밀가루재료들과
함께 섞어준다.

(* 버터는 미리 큐브로 잘라서 계랑해놓고 쓰기 전
냉장고에서 꺼내서 녹는 걸 방지할 수 있었다.

*마카롱 여사님께서 박력분, 강력분 둘 다 상관없고,
다만 식감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레시피마다 버터의 크기는 쌀 알갱이, 혹은 콩알 사이즈 등
각각 다른 것 같다. 이 레시피에서는 사이즈의 크기를
따로 말해주진 않았지만, 섞으면서 버터가 녹지 않는 선에서
자잘 자잘하게 작은 조각들로 부서주며 섞으면 될 거 같다.

*버터가 녹을 수도 있으니 손보다는
스크래퍼를 이용해서 섞어주면 좋을 것 같다.)

두 번째!

4. 생크림과 크랜베리 스콘을 같이 넣어 뭉쳐준다

(*나는 whole wheat flour을 사용해서
찾아보니 좀 더 드라이할 수도 있다고 하여
너무 드라이할 경우 물이나 크림 등을 더 추가하여
조절하면 된다고 한다

*젠틀하고 가볍게 도우를 뭉ᄎ면 된다고 한다
버터가 녹지 않게 최대한 빨리 작업을 해주면 좋으며
강하게 오래 반죽을 치대면 빵처럼 타이트하고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한다.

세 번째!

5. 비닐, 랩 등에 반죽을 씌운 뒤
냉장고에 30분 정도 휴지 해주면 된다.

(*비닐에 넣고 모양은 동그랗게 만져주면 된다.)

그동안 오븐을 미리 예열해주면 된다고 한다
200도에서 10분 정도 예열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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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 지나면

반죽을 꺼내어 8조각으로
컷 해준 뒤, 오븐 팬으로 옮겨서
윗면에 생크림을 발라준다

(사진을 찍은 것 같았는데, 안 찍었다.. 왜일까)

그다음
185도에서 15분 굽고
165도에서 10분 구워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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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생크림을 위에 발라주고 굽게 되면
이쁜 골든 색깔을 준다고 한다. :)

 

마카롱 여사님의 레시피라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 ㅎㅎ
비록 크랜베리가 안 들어갔지만 ㅜㅜ

겉바속촉하고
통밀가루를 사용해서 그런지
뭔가 약간의 거친(?) 식감과 묵직한 느낌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엄청 가벼운 느낌의 스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퍽퍽하지도 않은
맛있는 겉바속촉 레시피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


비스킷까지 만들어서 비교해 보면
좋았을 텐데 ㅜㅜ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겠다.
사실 비스킷은 먹어보긴 했을 텐데..
그 맛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 궁금하긴 하다.

휴-! 아무튼 첫 홈베이킹이
나름 성공(?) 해서 다행이다.

첫 번째 방구석 베이킹 끄읕-!



*참고한 사이트 출처

https://www.chatelaine.com/recipes/recipe-collections/how-butter-works-why-recipes-call-for-cold-soft-or-melted-butte r/#gallery/baking-essentials-how-butter-works-january-2016/slide-4

How butter works: why recipes call for it cold, soft or melted

 

https://theteacupoflife.com/2019/07/difference-scones-biscuits.html

The Difference Between Scones and Biscuits

 

https://sallysbakingaddiction.com/scones-recipe/

Master Scones Recipe (Any Flavor!) - Sally's Baking Addiction

 

 

https://www.allrecipes.com/article/scone-vs-biscuit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Scones and Biscu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