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홈베이킹 타임!

사실 만들고 싶은 빵은
따로 있었는데,
집에 남아있던 치즈가
갈까 말까 직전상태라
얼른 써줘야 할 것 같았다.
치즈빵을 검색해보니
마침 자도르님의 초간단 치즈빵
레시피가 떴다.
진짜 과연 초간단할까

생각했는데,,
진짜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 레시피였다.
그럼 또 만들어서
먹어줘야지

무엇보다
재료가 간단해서
너무 좋았다. ㅜㅜ
자도르님 레시피
(*도우는 강력분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미지근한 물은 이스트가 활동할 수 있도록
30-40도 사이로 준비해 달라고 한다.
*이탈리안 시즈닝이 오레가노, 바질과 같은
여러 가지 허브가 블렌딩 된 시즈닝이라고 하는데,
없을 경우는 두세 가지 정도만 넣어도 된다고 한다.)
#도우 만들기
1. 미지근한 물, 이스트,
설탕, 소금을 순서대로
넣어준다.
2. 올리브오일, 중력분
이탈리안 시즈닝을
넣어준다.
(*나는 이탈리안 시즈닝과
개인적으로 레드페퍼도
추가했다.)
3. 우선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준 뒤,
좀 뻑뻑해졌을 때
손으로 치대듯이 섞준다.
4. 휜 가루가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반죽이 균일하게 뭉치고
손과 볼에 반죽이
묻어나지 않을 때까지
계속 누르듯 치대 준다.
-랩에 감싸 실온 20분 발효-
(*24-25 정도의 실온 발효이며,
실내가 춥다면 발효 시간을 더 늘리라고 한다.)
# 도우 펴고 토핑 올리기
이건 자도르님 영상 속 사진이다.
분명 내 건 사진을 찍었는데.. 안 찍었나 보다.

1. 사각 틀에 올리브 오일을
발라준 뒤 도우를 저렇게
눌러 넓게 펴주라고 한다.
(*사각 틀 같은 적당한 틀이 없다면,
유산지를 깔고 넓적하게
밀어 편 후 구우라고 한다.
나는 틀이 없어서
그냥 손으로 적당히 눌러서
사각모양으로 만들어 구웠다. ㅎㅎ)
2. 넓게 폈다면,
윗면에 치즈를 듬뿍 올려준다.
(*치즈는 원하는 취향껏
올리면 된다고 하는데,
빵이 심심한 편이라
짭조름한 치즈가 추천되었다.
*레시피에 치즈 양이 있긴 하지만..
자도르님이 듬뿍 뿌리라고 했다.
선생님 말 잘 듣는 나는 진짜
'듬뿍' 뿌렸다.

치즈에 정량만 넣고
그런 거 난 모른다. ㅎㅎ)
-200도(392 화씨) 15분 굽기-
그렇게
치즈가 아름답게
녹기 시작하고

.
.
.
.
고기랑.. 맥주도..
추가하셨죠?

구워져 나오자마자
뜨거울 때 바로 꺼내서
잘라달라고 한다.
뜨거울 때 또 먹어줘야 되니까
자르자마자 먹었더니
조각이 좀 빈다. ㅎㅎ..
맛있는 건 가까이서..
한번 더 가까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송보송 촉촉
부드러웠다.
무엇보다..
치즈가 올라가는데
무슨 말이 필요할까?

맛있는 치즈피자
먹는 기분이 들어서인지
맥주를 안 먹을 수 없었다.
(그냥 맥주가 먹고 싶었다고 해..)
자도르님 레시피야
믿고 만들어 먹어도 되지만
쉽지 않아 보여서 도전하기가
망설여지곤 했는데,
이 초간단 치즈빵 레시피는
진짜 초간단한데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맛있는 레시피였다. :)
치즈가 위태로워서
우연찮게 만든 치즈빵!
다음번엔 좀 더 다양하게
토핑 올려서 아예 피자로
만들어먹야겠다.
벌써
또 먹고 싶다.

-오늘의 방구성 홈베이킹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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