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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홈베이킹

#18. 홈베이킹_ 상큼한 레몬 파운드 케이크_('HADA at HOME 하다앳홈'님의 레시피)

by 빵공주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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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상큼하고 새콤한 게 당긴다 당겨

(그냥 항상 당김)

 

그래서 최근 레몬물을

타먹기 시작했는데,

레몬을 보다 보니

문득 레몬이 들어간

디저트는 뭐 없나 찾아보았다.

 

 

'레몬 파운드케이크' 

레몬파운드케이크는 정확히 어디서

유래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파운드케이크 자체의 역사는

유럽으로부터 시작되어 오래되었다고 한다.

 

파운드케이크는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아마 클래식 파운드케이크에

다양한 재료를 조합하면서

레몬 파운드케이크처럼

변형되어 등장한 것 같다.

 

또 다른 재밌는 것은

파운드케이의 이름이었다.

밀가루, 설탕, 계란, 버터의 양이

 동일한 비율로 만들어졌는데,

원래는 기본 배합이 각각 1파운드

단위로 사용되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로프(loaf) 팬이나,

번트(bundt) 몰드에서 구워지며,

위에 아이싱 슈가로 글레이즈 된다고 한다.

 

위의 재료들의 비율과 만드는 과정은

조밀하고 촘촘하여 단단하고

탄력 있는 식감과 동시에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도 만들어낸다고 한다.

 

이런 파운드케이크의 특징으로

레몬파운드케이크도 레몬향 가득한

쫀쫀, 촉촉, 보송, 풍부한..

레몬덕후라면 얼른 먹어봐야 되는!

그래서 얼른 만들어먹어 보기로 했다.

(결론은 얼른 먹자)

 

 

 

오늘따라 해볼 레시피는

'하다 앳홈' 님 건데,

미국 리츠칼튼 호텔의 쿠킹스쿨 레시피를

하다 앳홈님이 몇 가지 변형한 레시피라고 한다.

 

 '레몬 파운드 케이크 레시피'

만들기 전 준비해 둘 것 :)

 

1. 버터, 계란, 우유는 실온상태로 준비해 준다.

 

2. 레몬즙과 레몬제스트를 미리 준비해 준다.

 

3. 가루류는 체 쳐서 준비해 준다.

 

4. 케이크를 구울 팬에 미리 오일로 코팅해 주거나

유산지를 깔아준다.

 

5. 오븐 170도 미리 예열해 준다.

#1. 반죽 만들기

 

1. 들어가기 전 

팬을 오일로 코팅해 준다. 

'하다 앳홈' 님이 사용한 팬은

지름 18cm, 원형 2호라고 한다.

 

 

2. 실온에 둔 버터를 

마요네즈처럼 부드러워질 때까지

핸드믹서 등을 이용해서

약 1분간 휘핑을 해준다.

 

3. 부드러워진 버터에

설탕과 레몬 제스트를 넣어주고

4-5분간 휘핑해 준다.

(색깔이 옅은 노란색으로 바뀌고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 난다고 한다.)

 

 

4. 버터와 설탕을 충분히

잘 섞이고 부드러워진 후,

계란을 한 개씩 넣어주며 휘핑해 주는데,

계란 한 개당 3분 정도의

휘핑을 하라고 한다.

 

(나는 중간에 하다가

살짝 분리된 느낌이었다. ㅜㅜ 주의!)

 

 

5. 발로 찍은 사진에서 처럼

체 쳐둔 가루류 (밀가루, 소금, 베이킹파우더)

와 우유를 번갈아 넣는다.

처음에는 밀가루 1/3과 우유 1/2를 넣고

저속으로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휘핑해 준다.

이렇게 총 가루류 1/3 총 세 번

우유는 1/2 총 두 번을 넣어준다.

시작도 마무리도 가루류도 해준다.

 

6. 우유와 가루류를 다 넣고 나면,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넣어서

살짝 휘핑해 준다.

 

#2. 팬닝 하기

 

1. 준비해 둔 팬에 

반죽을 잘 담아준다.

 

-170도 예열 후, (350F) 45분 굽기-

 

#3. 레몬 글레이즈

1. 아이싱 슈가, 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준 뒤,

레몬제스트를 넣어 섞어주면 완성!

 

-생략은 가능하지만,

글레이즈를 바르는 것 추천했는데,

개인적으로도 바르는 거 완전추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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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에 반죽이 좀 덩어리 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보여 다행이었다.

 

윗면과 옆면에 골고루

레몬 글레이즈를 발라준다-!

 

얼른 먹어보자

.

 

.

 

.

 

.

 

촉촉 퐁신퐁신

레몬향 가득!

레몬 글레이즈를 발라서 그런지

세상 상큼한 맛이었다.

 

레몬 글레이즈가 없다면,

은은한 느낌이었고

레몬 글레이즈를 바르면

은은하다가 팡! 하는 느낌이었다.

 

 

# 개인메모 :)

 

1. 버터랑 설탕을 왜 같이 휘핑할까?

버터에 설탕을 크리밍 하는 것은 

베이킹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라고 한다.

버터와 설탕을 함께 휘젓게 되면,

설탕은 작은 공기주머니를 형성하게 되고,

버터에 공기를 혼합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러한 점은 혼합물에 공기가 혼합되어,

오븐 속에서 구워지는 동안 팽창하게 되고

전체적으로 더 가볍고, 보송보송한 식감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2. 버터와 설탕이 충분히 크림화된걸 어떻게 알까?

첫 번째로는 색이 옅어진 노란색, 밝아진다고 한다.

또한 거친 질감이 아닌 부드럽고 퐁신한 느낌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공기 때문에 전체적인 볼륨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고,

겉으로는 설탕이 다 녹은 것 같아도 손으로 문질러 보면

약간의 설탕 알갱이를 여전히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충분히 버터와 설탕이 섞이지 않은 경우는

색깔도 어둡고 무겁고 거친 질감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반대로 오버 크리밍 된 경우는 색깔이 하얗게 되고,

다소 거친 입자와 함께 기름진 느낌이 든다고 한다.

제대로 크리밍 되지 않으면 잘 부풀지 않게 되고,

과하게 하게 되면 다소 밀도가 높고 끈적끈적한 느낌의 

식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방구석 상큼함 터지는 레몬 파운드 케이크 여행 끄읕-

 

 

 

 

 

*참조-

 

https://vintagerecipeproject.com/pound-cake-the-history-pound-cake-recipes-celebrations-and-more/    

https://www.kingarthurbaking.com/blog/2015/04/27/creaming-butter-sugar    

https://handletheheat.com/how-to-cream-butter-and-sugar/     

https://www.crazyforcrust.com/how-to-cream-butter-and-su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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