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라면_ MyKuali Penang White Curry Noodle _비정상회담 라면

 
 

 
최근에 큰 중국마트 'T&T'에 다녀왔다.
한국라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인스턴트 라면이 있었다.
라면 구경에 눈 돌아가던 중 발견한
말레이시아 라면!!
'마이쿠알리 페낭 화이트 카레 누들'
 
사실 말레이시아 라면정보는 완전없었는데,
찾아보니 JTBC 비정상회담에 말레이시아의
일일 패널로 무하마드 칼리드와 등장하며 
말레이시아의 라면에 대해서 소개하고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실제로도 말레이시아 라면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TOP 10 순위 안에
1,2,4,6,7위가 모두 말레이시아 라면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마이쿠알리 페낭 화이트 카레 누들'
이 라면은 무려 '2위'라고 한다. 와우
 
'마이쿠알리'는 식품제조업 회사 이름이고,
'페낭'은 말레이시아를 구성하는
13개의 주 중 하나라고 한다.
이곳의 '피낭섬' 지역이 '화이트 카레 누들'이
실제로도 유명하다 보니
이렇게 라면이름에 지역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또한 할랄인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한다. 오호
 

(*출처-https://m.blog.naver.com/alek13/221465169966  )

 

 

 
유명한지 몰랐던 말레이시아 라면
지금 한번 얼른 먹어보자-!
 
 

총 4봉 x110g이 들어있다.
가격은 5.99$
 

 
매우 미니미니 귀여운 사이즈의 포장
 

라면크기는 손 크기 정도 되고
수프는 세 가지나 들어가 있다.
 
 

첫 번째 꺼는 '칠리 페이스트'
두 번째 거는 '시즈닝 파우더'
세 번째 거는 'non-dairy 크리머'
(식물성, 유제품이 없는 크리머)
생각보다 뭔가 더 알찬 느낌의 구성이다.
 

뒷면을... 보면 
조리순서도 나와있는데..
이건 누가 찍은 발사진 이래
적어보았다..
 
1. 350ml 끓는 물에 면을 넣고, 3분 정도 끓인다.
2. 세 가지 수프를 넣어준다.
3. 면을 볼에 담아 잘 저어 먹는다.
 

(정보를 찾은 위에 블로그에서는 다 끓여 그릇에 담은 후
'칠리 페이스트'를 뿌려 먹으면 된다고 한다.
이유를 보니 크리머를 넣기 때문에 국물이 하얀색을
낼 수 있는데, 칠리 페이스트를 같이 풀어 끓이면
아마도 국물이 붉어져버리는 것 같다. )

 
한국 라면 끓이는 방법과 같은 방식인 것 같다. :)
 
 

요게 세 가지 수프이다.
수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찍은 것은 아니었고,
사실 레시피를 잘못 이해해서
따로 그릇에 부어버렸다. 껄껄
 

이렇게 물도 넣어보았다.
쉬운 방법 놔두고 사서 어렵게 끓이는 방법-!
 

굳이 따로 끓인 면도 넣어보았어요.
 

섞어주면 수프들이 섞이며
붉은 듯 크리미 한 색깔!
 

와우 딱 봐도 진하고 걸쭉해 보이는데
진짜 걸쭉하고 진했다.
 

면은 특별한 건 없이
한국 일반 인스턴트 면 같은 느낌이었다.
몰래 구운 고기도 싸 먹어보았다.
 

 
1. 국물이 진짜 진하고 걸쭉하다. 맛있게 자극적인 맛이다.
 
2. 카레의 칼칼함, 약간의 매콤함, 짠맛, 감칠맛, 쪼금 달달
수프가 세 가지인 만큼(?) 맛도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
짠맛과 칼칼함이 강하게 느껴졌다.
 
3. 고기, 야채 등등 따로 추가하여 함께 먹으면 맛 두 배!

('비정상회담'을 보니 말레이시아에서도 따로 재료를
추가해서 함께 먹는다고 한다.)

 
4. 걱정 말고 한국라면 끓이듯이 끓이면 된다.
 
5. 국물이 생각보다 훨씬 더 진하고 자극적인 편이라
물은 생각보다 더 넣어도 싱겁지 않을 것 같다.

(나는 혹시나 싱거워질까 봐 덜 넣었는데,
나중에 좀 더 추가했는데도 싱겁지 않았다.)

 
 
한마디로
'국물 맛이 이미 다한 라면'
 
비정상회담에서 이 라면이 나온 부분을 찾아보았는데
전현무 님이 '사골국같이 진하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진짜 뭔가 사골국같이 특유의 걸쭉하니, 얼큰했다.
 
무엇보다 느껴지는 감칠맛!
사실 외국에서 뭘 먹으면 그 '감칠맛'이
항상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진짜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그런 '감칠맛'을 가진 것 같다.
 
한국에는 많이 알려진 라면 같지는 않은 것 같아서
정보가 많이 없다 보니,
끓이면서 혹시나 망할까 싶어 걱정했는데
이렇게 사서 어렵게 끓일 필요 없이
나를 참고 삼아(?) 도움이 되면 좋겠다.
 
 

 

쟁여둘 수 있다면 쟁여두고 싶은 라면
 
 
 
-방구석 말레이시아 라면 여행 끄읕-
 
 

 
 
 
 
*참조-
-https://m.blog.naver.com/alek13/221465169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