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스턴트 떡볶이_ '석관동 떡볶이'

토론토에서 지내면서 가장 많이 생각나고, 자주 생각나는
그리운 음식은..
떡.볶.이

물론, 여기서도 떡볶이는 찾을 수 있지만
음.. 어쩔수없이 가격도 맛도 만족스럽진 못하다.

그래도 무슨 일이 있어도 떡볶이는 먹고싶을 때,
한인마트에서 판매하는 인스턴트 떡볶이 제품을 아쉬운대로 구매해서 먹는다.
아직 다~ 맛보지는 못했지만,
최근에 가장 맛있게 먹은 떡볶이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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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 떡볶이' 이다.
'매운맛' 이라는 단어를 발견하자마자 바로 골라버리기!
떡볶이 먹기 전날부터 두근두근

 

구성은 간단하게 요렇게 되어있다.
부산어묵, 밀떡, 떡볶이소스!

조리법도 초간단! :)
떡만 잘 해동시켜 찬물에 헹구어 준 뒤,
다 때려넣고 자글자글 끓이면 완성!

떡이 완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보통 인스턴트 떡볶이 속의 떡은 뭐랄까.. 미니미 하달까 ㅠㅠ
씹는 재미가 좀 덜 해서 아쉬웠는데
엽기떡볶이 떡 같아서 완전 좋았다.

국물이 자작자작한 스타일이다.
나는 추가로 계란,어묵, 만두를 좀 더 추가해서
국물이 더 많이 쫄긴 했지만
오히려 더 좋아하는 자작자작!

짜잔 완성><

개인적으로는 맛있는 떡볶이!
엄청 매운 떡볶이 소스는 아니였지만
약간의 매콤함도 있고, 적당한 달달함이 있는
뭔가 익숙한 듯 균형(?) 잘 잡힌 맛난 소스였다.
옛날에 학교 앞에 팔던 추억 속 떡볶이 맛도 느껴지는게

무엇보다 질리지 않는 맛이라 좋았다.
기분좋게 중독성 있는 맛이였다.

다음에 또 사서 쟁여놔야징 ㅎㅎ